About Us
우리는 누구인가(About Us)
사랑의 딸회는 17세기 프랑스 사회가 겪던 위기와 고통 한가운데에서 탄생한 공동체입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 그리고 농민들이 겪은 피폐한 삶은 하느님의 자비를 새롭게 증언할 공동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Vincent de Paul)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Louise de Marillac)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한 길로 이끌려, 복음의 요구에 응답하며 그분의 계획을 식별하게 되었습니다.
The Origins of the Daughters of Charity
당시 대부분의 여성 수도회는 수도원 안에서 머무르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과 첫 자매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해 수도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봉헌 생활을 선택한 이들입니다. 1633년 파리에서 첫 공동체가 시작되었으며, 자매들은 병원, 고아원, 시골 마을, 전쟁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파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명적이고 획기적인 발걸음이었습니다.
사랑의 딸회의 삶은 처음부터 유연하고 활동적이며, 사람들의 삶과 고통에 깊이 동참하는 형태였습니다. 자매들은 가난한 이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며 밤을 지새웠으며, 전쟁터에서 부상자들과 병사들을 돌보고, 버려진 아이들을 보호하며, 굶주린 이웃에게 빵을 나누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라는 두 성인의 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매들은 수도원의 담장을 벗어나 현장 속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봉헌을 이루어 간 공동체입니다.
사랑의 딸회의 기원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가난한 이들의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육화된 순간입니다. 이 기원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난한 이들에게서 발견하는 영성입니다. 고통받는 이웃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실천적 자비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민감하게 응답하는 창의적 사도직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성장시키는 자매애입니다. 세상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봉헌 생활이라는 독특한 소명입니다. 이러한 영적 뿌리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사랑의 딸회가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사랑의 딸회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의 영성 안에서,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 서원을 하는 공동체입니다. 이 서원은 세상과 단절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더 깊이 응답하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놓기 위한 선택입니다. 일생에 단 한번 종신서원을 하는 전통적인 수도회와 달리 사랑의 딸회는 매년 3월 25일 ‘예수님 탄생 예고 대축일’마다 서원을 갱신하는 단순 서원을 합니다. 이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날마다 새롭게 응답하며, 그분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준비를 갖추기 위한 표현입니다.
사랑의 딸회는 다음 네 가지 서원을 봉헌합니다:
청빈 – 단순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가난한 이들의 삶을 나눕니다.
정결 – 온 마음을 하느님과 이웃에게 봉헌하며 사랑의 봉사에 자신을 내어놓습니다.
순명 – 공동체와의 식별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사명에 자신을 맡깁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섬김 – 사랑의 딸회 고유의 서원으로, 자매들은 가난한 이들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섬기며, 그들이 있는 곳으로 파견되어 그들의 삶과 고통을 함께합니다.
이 네 가지 서원은 자매들이 기도 안에 뿌리를 두고, 세상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영적 기초입니다. 자매들은 “하느님께 봉헌되었기에, 가난한 이들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살며
그분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해 나갑니다.
사랑의 딸회의 기원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목소리입니다. 자매들은 각 시대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가난과 고통 속에서 두 성인의 초대처럼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려는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의 딸회는 17세기 프랑스 사회가 겪던 위기와 고통 한가운데에서 탄생한 공동체입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 그리고 농민들이 겪은 피폐한 삶은 하느님의 자비를 새롭게 증언할 공동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Vincent de Paul)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Louise de Marillac)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한 길로 이끌려, 복음의 요구에 응답하며 그분의 계획을 식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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