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
한국의 사랑의 딸회 사도직은 1978년, 당시 안양 라자로마을 원장이셨던 이경재 알렉산델 신부님의 초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한센인들의 치료와 돌봄을 위해 수녀들의 파견을 요청하셨으며, 이에 파견된 초기 수녀들은 라자로마을에서 환자들을 간호하며 그들과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이후 수녀들은 약 2년간 한센인들을 돌본 뒤, 당시 천주교 수원교구장이셨던 김남수 안젤로 주교님의 초청으로 군포시 당정동에 공동체를 설립하였고, 한센인 정착촌을 방문하며 봉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한국의 사랑의 딸회는 빈첸시오 성인과 루이즈 성녀의 영성에 따라 경기도 양주에서 ‘성 빈첸시오의 집’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년의 삶이 단순히 보호받는 시간을 넘어, 존엄성과 관계, 사랑이 유지되는 귀중한 여정이라고 믿습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신체적·정서적·사회적·영적 측면이 조화롭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와 함께 따뜻한 동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교회는 오늘의 이주민·난민 현실을 중요한 시대적 표징으로 인식하며, 모든 신앙 공동체가 그들을 환대하고 보호하며, 증진하고 통합하는 일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보편 교회의 요청에 응답하여 사랑의 딸회 한국공동체는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주여성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목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주여성들의 자립과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에파타 하우스’를 운영하며,
주말 식당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넓히고 자존감과 역량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한국 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삶을 힘 있게 세워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해 군포시립 수리동 어린이집 운영에도 참여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발달을 고려한 따뜻한 돌봄, 보육교직원과 함께하는 전인적 교육 활동,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보육 문화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하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이 지역사회 안에서 가정·보육·복지가 연결되는 건강한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랑의 딸회는 해외 선교를 통해 빈첸시안 정신을 국경을 넘어 실천하고 있습니다. 타문화권에서 가난과 고통을 겪는 이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 속에 희망과 회복의 길이 열리도록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명은 세계 사랑의 딸회와의 깊은 연대 안에서 이루어지며, 가장 멀리 있는 이웃까지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회의 보편적 사명을 보여 줍니다.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영성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정신이 오늘의 사회 속에서도 새롭게 살아 움직이며 실천될 수 있도록 평신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길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더 넓은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끊임없이 힘쓰고 있습니다.
사랑의 딸회는 17세기 프랑스 사회가 겪던 위기와 고통 한가운데에서 탄생한 공동체입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 그리고 농민들이 겪은 피폐한 삶은 하느님의 자비를 새롭게 증언할 공동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Vincent de Paul)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Louise de Marillac)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한 길로 이끌려, 복음의 요구에 응답하며 그분의 계획을 식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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