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the Miraculous Medal
1830년 12월, 성 카타리나 라부레는 기도 중에 다시 한 번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체험하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번 발현은 7월과 11월의 발현처럼 장면의 변화가 많지는 않았지만, 기적의 메달 사명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성모님은 은은한 빛 속에 나타나 손에서 흘러나오는 은총의 광선을 다시 보여주셨습니다.
그 광선은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하게 흘러가는 사랑과 보호의 표지처럼 보였습니다.
성모님은 카타리나에게 기적의 메달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보호, 회심, 위로, 평화의 은총을 받을 것임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명을 주저하지 말고 교회에 전하라는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어머니의 온유함 속에서도 이 사명을 카타리나에게 맡기시는 하느님의 분명한 뜻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성모님은 “더 이상의 발현은 없을 것”이라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 마지막 발현은 기적의 메달이 세상에 퍼져 수많은 이들에게 은총의 표징이 되도록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딸회는 17세기 프랑스 사회가 겪던 위기와 고통 한가운데에서 탄생한 공동체입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 그리고 농민들이 겪은 피폐한 삶은 하느님의 자비를 새롭게 증언할 공동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Vincent de Paul)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Louise de Marillac)은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한 길로 이끌려, 복음의 요구에 응답하며 그분의 계획을 식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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